아침부터 떡볶이를 해먹었어요. 사실 몇 일 전에도 신랑이 떡볶이 먹고싶다고 했었거든요. 겸사겸사 오랜만에 먹는 떡볶이!! 맛은 좋았습니당ㅋ 국물 바짝이 아닌 자작하게 국물이 있는 떡볶이로 만들었어요^^
제일 먼저 떡볶이 양념을 만들었어요. <양념>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었어요.
울 어무이가 뽑아주신 현미떡볶이떡으로 준비했어요. 떡은 가닥가닥 다 떼어내주세요~
그리고 채소들+_+ 냉장고에서 있던것들 죄대 꺼냈네요ㅋ 채소는 굵직하게 썰었어요.
일반 큰 양배추가 없어서 아쉬운대로 미니양배추를 사용했지요^^
깻잎도 굵직하게 채썰고 사각어묵은 한 입 크기로 썰었습니다.
냄비에 멸치육수 3컵에 떡볶이양념장을 모두 넣고 끓여주세요. 이때 양념장을 육수에 잘 풀어가며 끓여주세요.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깻잎을 제외한 채소를 모두 넣고 끓여줍니다.
또 다시 끓기시작하면 떡을 넣고
어묵을 넣고 팍팍 끓여주세요. 전 푹~ 퍼진 떡볶이떡을 좋아해서 국물이 어느정도 졸을때까지 끓였어요.
보글보글 이게 떡볶이냐, 전골이냐~ 중간에 간을 보고 모자란 간은 까나리액젓으로 보충해줬답니다.
국물이 어느정도 졸아들고 떡과 어묵이 푹~ 제 스퇄대로 잘 익으면 불을 그고 마지막에 깻잎 투하!!!!!.
오징어튀김이 없어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은 굿! 신랑이랑 저랑 둘이 처음엔 그릇에 담아 먹다가 나중엔 냄비채 들고 먹었어요ㅋ
한줄댓글
까나리 액젓을 넣으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