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요리나 먹방 TV프로그램이 진짜 많이 하죠? 저도 요리에 관심이 많다 보니 꼬박꼬박 챙겨보는 편이에요. 특히나 백종원 셰프가 나오던 프로그램 유의 깊게 봤어요 ㅋㅋ 워낙 간단하고 맛나는 레시피를 소개해주셔서 저한텐 연예인보다도 더 좋은 존재랍니다 :) 지난번 닭볶음탕에 이어서 백종원 씨만의 계란 볶음(초우 지단)을 소개해주셔서 간단하게 만들어저녁밥상에 올려봤어요.
[Tip] 원래 레시피엔 고추가 5개 정도 들어가는데 덜 맵게 먹으려고 양을 줄였어요.
오늘의 재료들~~오이와 고추는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파는 냉동 파라 고대로 꺼내서 사용!
오이는 최대한 얇게 썰어주시고~~
대파와 고추도 채 썰어주세요.
계란 5를 휘휘 풀어주시고~
식용유를 넣고 달궈진 팬에 계란을 부어주시고~~
젓가락으로 저어서 스크램블로 만들어 주세요. 계란이 익으면 불끄고 대기~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대파와 고추를 넣고 볶아주세요~~
파와 고추를 약간만 볶다가 오이도 넣고 볶아주세요.
채소들이 모두 익어가면 계란을 넣고 굴 소스 한 스푼 넣어주세요~~
그 다음 계란과 채소 굴 소스가 잘 어우러지게 뒤적이며 볶아주세요. 저는 조금 싱거울 거 같아서 이때 소금을 약간 넣어주었답니다.
모두 잘 볶아지면 마지막으로 들기름을 조금 넣고~섞어주고 마무리!
접시에 담고 고명으로 통깨를 약간 뿌려줬어요 :)
후다닥 평일 저녁밥상 두릅이 나와서 두릅 숙회도 만들고 우리 집 단골 반찬 김과 달래장 ㅋㅋ 일명 봄을 부르는 밥상이라고 쓰고 귀찮아서 대충 차린 밥상이라 읽는다.....
지난주부터 계속 약속에 일이 생겨서 부쩍 밥상을 못 차리는 불량 새댁입니다 ㅠㅠ
볶음 요리라 수저로 먹어야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밥 위에 올려서 한입~~ 고소한 들기름 향과 오이와 계란이 어우러져 색다른 계란요리~! 약간 깁밥맛이나서 ㅋㅋ김에 달래장과 함께 싸먹었는데 요렇게 먹어도 별미네요!
백종원씨는 술안주로 자주 즐긴다고 해요. 맥주나 소주안주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매일 똑같은 계란요리에 질리셨다면 색다른 초우지단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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